안녕하세요 기회개발자의 기개입니다.

저는 컴퓨터공학과가 아닌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전자전기공학과를 진학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IoT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때만 해도 제가 회로와 프로그래밍을 둘 다 해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회로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의 대한 지식을 모두 배울 수 있는 곳이 전자전기공학과이기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회로 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오히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학년이 되었을 때는 회로 보다는 프로그래밍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했던 프로젝트들을 학년순으로 정리하고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학년 1학기 - 음성으로 뚜껑을 개폐하는 디퓨져 확산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생 시절에 음성으로 제어하는 멀티탭을 만들어서 쉽게 도전해봤습니다.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만들었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앱 인벤터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서보모터로 뚜껑을 열고 닫고, 안에 소형선풍기를 두어 디퓨져 향이 더 잘 퍼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진과 자료들을 찾지 못해서 이것과 관련하여 글을 더 작성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3학년 2학기 - 로봇카페 관리하는 서버와 웹 만들기

3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 취업준비가 다가오면서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여태껏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학교에 있는 산학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중소기업과 연결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고 9주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프로젝트는 라즈베리파이와 아두이노에 여러 센서들을 부착하여,

컵 디스펜서의 컵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의 온도는 몇도인지 등을 웹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Node-red를 통해 센서들의 데이터를 웹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들을 MongoDB Atlas에 수집하였습니다.

추후에 추가적으로 점주에게 재고 부족과 기계에 문제가 발생할 시 알림을 보낼 수 있도록 Telegram의 봇을 이용하였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프레임워크와 언어여서 많이 힘들었지만, 공부해나가면서 끝내 만들어냈습니다.

고치고 최적화해야 할 부분들이 남았지만 추후에도 계속 업데이트가 필요하니 문서로 남겨 수정하기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4학년 1학기 - 센서들을 이용해 운동데이터 수집 및 운동 강도 추천

평소에도 운동에 관심이 많아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켜보고 싶은 욕구가 많았습니다.

교수님 중에 IoT와 관련된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이 있어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아두이노에 센서들을 연결해 운동했을 때 팔은 얼마나 굽혔는지, 근육은 얼마나 사용하였는지 데이터들을 수집하였습니다.

모션인식도 추가적으로 Teachable Machine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아두이노와 Teachable Machine으로 만든 웹을 모두 연동하는 앱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앱 인벤터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저는 욕심이 생겨 Flutter를 공부하였습니다.

Flutter로 아두이노와 블루투스로 통신하고, DB로는 Firebase를 사용하였습니다.

앱을 통해 운동할 때 두 팔, 두 다리가 균형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였습니다.

수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균형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면 음성으로 자세를 피드백 해주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report를 통해 운동 기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학년 1학기 - 안드로이드 카메라 자동 테스트 프로그램 제작

4학년 1학기 여름방학에는 삼성전자에서 인턴을 하였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촬영할 때 CPU와 메모리의 상태가 어떤지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Python 언어로 데이터들을 파싱하였고, Android Debug Bridge로 안드로이드 폰을 제어했습니다.

또한 Tkinter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였습니다.

 

 

4학년 2학기 - 타오바오제품 상세페이지 번역 후 쿠팡에 자동 등록하기

형이 해외 구매대행업을 잠시 했어서 관심이 생겨 토이프로젝트로 진행했습니다.

타오바오에 있는 제품을 크롤링하는 데 많은 부분을 막아놔서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RapidAPI에 있는 것을 사용하여 데이터들을 추출하였습니다.

쿠팡 API도 분석을 하면서 제품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언어는 Python으로 하고 Tkinter로 프로그램을 제작해나갔습니다.

구글 번역을 사용했는데, 번역을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하였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각 프로젝트의 상세한 설명은 추후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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